[필리핀어학연수]바기오 토크(talk) 어학원 4주차 - 비오는 울랍산 (MT.ULAP) 리얼..

 

 

이번 글은 정말 리얼 산행이다.. (볼 사진이 없어요.. 비오는 사진만…)

다음 글은 정말 이쁜 울랍산 사진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열 받아서 또 갔어요)

이번주도 열심히 공부한 그대 떠나라

울랍산 높이는 1846m 휴… 한라산 높이만 하다 (1950m)

울랍은 필리핀말로 구름이란 뜻이다… 아 그렇구나 ㅎㅎ 당일날 정말 느끼게 됨……

출처 : 구글지도

한시간 거리의 지역은 무조건 ‘excuse’ 를 써야해요.

2일 전 까지 그리고 관리자한테 전달해서 허락이 떨어져야 시큐리티가 나가게 해줍니다.

산행에 필요한 음식들을 좀 샀어요 ㅎ

sm 몰에 있는 제과점에서 빵 그리고 한국 마트에서 라면 막걸리 ㅎ 김치~~~

우리는 새벽 6시에 나갔어여 어제 저녁까지 비가 왔는데 운 좋게 우리 출발 할땐 비가 안 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택시 타고 가면 600페소 편도로 흥정을 엄청해야 해요 .. (올때도 타야하니 꼭 전화번호 겟)

네명이니 그리 비싼건 아니지만 필리핀에서는 한달 월급이라고 들음..

택시타고 40분정도 타고 가야하는데 도로가 안 좋고 높은 곳으로 가니 멀미가 조금 나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가까워 지면서….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어요.. (망함…)

정말.. 비가 많이 내렸어요..

그러다 다시 멈추고.. 오락가락

그래도 우리는 출발을 감행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미쳤어요..

가이드 비용이 500페소인가 했어요~ 그 사람 있어야해요 ㅎㅎ 초행길 혼자 못 가요~~

우비도 사고 뜨거운 마실것도 사고 ㅎㅎ

처음 맞이하는 뷰포인트인데 ㅠㅠㅠ 경치가 정말 좋은 곳.. 안보인다..

공기는 정말 좋았아요 … 계속 신발에 물은 들어오고..

군대 행군느낌을 다시 느끼다니…

여기가 정말 울랍산을 찾는 이유 중에 하나인 곳이다.. (검색하면 여기 경치가 정말 끝내준다…)

중간 중간에 푯말이 있어요 몬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은 다 찍었어요 ㅎㅎ

정말 추웠어요 ㅠㅠㅠ

드디어 정상 도착 ㅠㅠ 구름 정말 엄청나다…

산길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땅이 다 물길이고 운동화를 신으니 좀 불편함.

정말 구름이 바람 엄청나요 ㅎㅎㅎㅎ

다시 보니 그 때 생각이 나는 군요..

뜨거운 물은 여기서 돈주고 사세요 엄청 싸요..

미리 사온 음식들 먹는 시간 ~~~ 아 행복하다. ㅎㅎㅎ

이거 아니였으면 이번 산행은 정말 ㅠㅠㅠ 우울….

아 꿀맛 같은 시간을 보내고 다시 하산하는데 아 다리가 너무 아팠아요.. 무릎이 좀 안 좋아요.. ㅎ

총 7시간 걸렸어요 8시 부터 15시까지 ㅠㅠ 한라산이랑 비슷하게 걸리다니..

택시를 불렸는데 안 온다고 해서 ㅠㅠ 우린 지프니 타고 학원으로 복귀 했어요…..

기숙사에서도 느껴지는 비 …..

오자마자 뜨거운 물로 샤워… 가끔 정전되면 뜨거운물 안나오는데

천만다행이… 뜨거운 물 꽐꽐…. 빨래도 같이하고 ㅎㅎ 오자마자 낮잠 ㅎㅎㅎㅎ

 

 

그리고 마사지하러 갔어요 ㅎㅎ

필리핀에서 마사지는 무조건 해야하는거 아시지요? ㅎ (저럼하고 잘하고 ㅎ)

저는 한시간 짜리 마사지 했어요 ㅎㅎ

남자분이 엄청 힘 좋게 꽉꽉 ㅎㅎㅎ

ㅎㅎㅎ 그 다음엔 바로 고곡 삼겹살 ㅎㅎㅎ

번햄파크 근처에 펄 삼겹살 정말 최고 ㅎㅎ 가격은 한국이랑 거의 비슷한데 맛은 한국 맛.. ㅎㅎ최고

와이프가 많이 생각났어요 삼겹살 집에서 ㅎㅎㅎ

소주하고 산미구엘 삼겹살 4인분 ㅎㅎ 밥~ 다 먹으면 아이스크림은 공짜니 꼭 드세요 ㅎㅎ

전 그것도 모르고 못 먹었어요 ㅎㅎㅎ

이번주도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