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민시작] LA 도착 첫날 코로나 이겨내고 BOA 계좌 만들러감~

 

한국 인천공항은 도심하고 정말 멀리 떨어져있는데 여기 LAX 공항하고 LA 도심은 가까워요.

 

저희가 예약한 민박집은 한타(한인타운)하고 멀리 떨어진 아주 잘사는 백인들이 모여사는 곳이라 안전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그 동안 한국에서 온 사람이 없었는데 우리가 3개월만에 처음이라 사장님이 엄청 경계를 하셨어요. ㅎㅎ

 

다들 예약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서 그 동안 사람이 없다고 하시네요 ㅠㅠ

 

(나중에 킹슬리하우스 민박얘기는 할게요~)

 

생강와 대추등 건강한 재료가 들어간 차를 주시고 마시게 하셨어요.~

 

면역력이 낮아져서 코로나 걸린다요 ㅎㅎ(한국에서 오느나고 면역력이 떨어지기했을 거에욯)

 

방에 짐을 풀고 한국에서 가지고 간 라면을 끓여서 먹었습니다.

 

24시간만에 먹는 음식이라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미국 이민 첫날에 먹은 라면 ^^

 

 

미국은 다시 금요일이라 라면먹고 바로 은행으로 고고했어요 저번에 왔을때 귀찮은 일은 하나도 안하고 갔거든요...

 

그리고 한국 돈으로 천만원을 가지고 있어서 바로 만들어야 했어요 ..

 

한인타운에 있는 BOA로 갔습니다.

 

바로 옆에 갤러리아마켓도 있어서 장도 볼겸햇요~

 

Google Maps

 

한타 근처에 있는 은행중 여기가 제일 큰거 같네요 기다리는 사람도 엄청 많고요.

 

미국 캘리포니아 날씨가 이렇게 흐리지 않는데 오늘따라 엄청 흐렸네요~~

 

 

미국은 한국 보다 더욱 사회적 거리두기 (Social Distance) 잘 하고 있어요~

 

각 주요 건물에 있는 가드들이 무조건 지키게 해서 그런거 같아요 ㅎ~

 

안하면 바로 쫒겨나니 ㅋ 미국은 자발적보단 법이나 티켓 때문에 하는거 더 큰거 같아요.

 

마스크도 안 하면 입장 제지 당합니다~~

 

 

헐 들어가니 한국 사람 반 외국사람 반 ㅎㅎ 거기다 영어도 아닌 한국말로 다 가능하네요..(저희는 영어 좀 할까 했는데 ㅎㅎ )

 

그런데 앞에서 안내해주는 한국 인턴분이 우리 방문 목적을 물어보고 SSN 없이 은행 계좌 만들러 왔다고 하니 안 된다고 했어요...

 

맨붕...(SSN은 미국의 한국민증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SSN 만들어도 2주 걸리고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소셜오피스가 안 열어서 큰일 났다 생각했습니다....

 

어쩔수 없이 기다리는 수 밖에는 없었어요..

 

(어느분은 우리 이후에 계좌를 만드셨다고 하네요... 가서 그 한국인턴한테 따지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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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월요일

 

주말동안 어느 사람은 SSN 없이 계좌를 만들었다고 해서

 

이건 아닌거 같아서 주말동안 5군데 은행 주소를 찾아서 월요일이 되자마자 다 돌아 다녔습니다.

 

그런데 4군데가 플로이드 흑인 protest 때문에 문을 닫았네요..

 

간절한 마음으로 마지막 한 군데를 갔는데 거기는 가능하다고해서 바로 감사한 마음으로 ㅎㅎ 계좌 개설~~

 

미국 사람하고 일 처리하니 미국에 온 기분이 듭니다 ㅎ (라치몬트 BOA 지점)

 

우리는 모르고 제꺼 와이프꺼 Account, Saving 까지 만들었네요 ㅠ

 

(공동계좌로 하나만 만드세요 ㅎㅎ Saving은 굳이...)

 

유지비가 20~30 불인데 통장안에 1500 이상 들어 있으면 유지비는 안 들어요.. (주급계좌로 등록되면 유지비 면제입니다.)

 

그래서 각 계좌마다 2000~3000 불씩 다 쪼겠네요ㅠㅠㅠ

 

 

계좌 개설 후 1주 후에 카드가 왔습니다~~ (한국에서도 체크카드 바로 안 만들어주나? 기억이 안나는 군요 ㅎㅎ)

 

이제 좀 물건을 살 수 있네요 ㅎㅎ 카드가 없어서 현금으로만 사서 동전이 ㅠㅠ

 

이제 순조롭게 진해되는거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ㅠㅠ

 

boa 체크가드

 

SSN 때문에 엄청난 시련이 옵니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