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5년차에 많은 사람들이 기술 이민을 통해 호주 미국 캐나다로 가는 모습을 보았다. 그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고 굳이 왜 나가하는 마음 뿐이었다.
시간이 흘러 8년차가 되었을 때 회사에서는 개발보다 다른 쪽으로 시간이 많이 뺐기던 시기였다. 그 때 예전 선배들이 이민을 생각하고 도전했던 기억이 났다.
나도 도전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내 능력이 외국에서 어느 정도인지도 궁금해졌다.
자식이 생기면 영어때문에 고민 좀 안 했으면 좋겠고 워라밸이 보장 된다니 좋을 거 같고 계속 좋은 쪽으로만 생각을 하니 점점 가야겠다는 생각이더 커졌다.
그래서 구글링을 통해 강남에 있는 모든 업체를 연락다.
틈만 나면 방문하여 캐나다 기술이민과 물가, 날씨, 생활 정보, 이민자 수, 의료보험 체계, 범죄, 교육 등등을 물어보았다.
(결론은 다 물어 보았다.)
캐나다
출처 : pixabay
캐나다는 인공지능쪽으로 토론트와 퀘벡으로 지역이 딱 정해져 있다는 걸 알았다. 토론토는 토론토 대학을 토대로 딥러닝의 대가 제프리 힌튼으로 많은 인공지능 기업들이 있는 곳이다.
퀘벡도 인공지능으로 각광 받는 도시로 MS, Amazon, Google 미국 기업들도 투자 하는 도시이다. 간호사분들이 영주권에 성공해서 많이 거주하고 계신다고 했다.
캐나다 정보
– 날씨 : 겨울이 엄청 길고 춥다.
– 건강 보험 : 싸고 엄청 잘 되어있다.( 숨어있는 아주 큰 단점은 엄청 오래기다려야한다. 몇 개월은 기본이라고 함)
– 치안 : 좋음. 인종차별시 바로 체포
– 교육 : 말 할 필요 없음.
퀘벡 이민성 사이트:
퀘벡 숙련이민 전공 점수 :
http://www.immigration-quebec.gouv.qc.ca/publications/en/diverses/list-training.pdf
캐나다는 연방 영주권 취득 방법과 각 주에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정해 놓은 점수 이상 받아야지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토론토는 내가 하기에는 나이 점수가 깎이고 및 영어 점수가 많이 필요했다.
그래서 퀘벡을 알아 보았는데 퀘벡은 General *IELTS 점수 each 로 5.0 이상이면 1점씩 총 4점 하지만 2점만 있으면 되는 상황이었다.
* ielts는
1. 영국연방국가는 물론, 미국 등 비 영연방국가에서도 일부 채택하는 시험
2. 듣기, 리딩, 쓰기, 말하기[외국 사람하고 얼굴 보면서 1:1 시험]
3. Academy 와 General 구분
4. 응시비도 엄청 비싸다.
5. 그래서 필리핀에서 많이들 하고 온다.
기회가 되면 필리핀 어학연수 블로그에 써보겠다.
최종학력, 경력차수, 나이, 언어점수(프랑스어, 영어 따로 가산 됨), 퀘벡에 거주 혹은 가족 거주 점수를 계산하여 미혼자는 50 이상 / 기혼자는 59점 이상 이면 되는 상황이였다.
나는 결혼 준비 중인 상황이어서 미혼자 점수가 2점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점수가 넘는다고 해도 꼭 영어 점수는 1점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총 영주권까지 받는 기간은 2~3년 이라고 했고 그 정도면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며칠을 고민하다 계약금 120만원을 주고 이민 도전이 시작되었다. 회사 퇴근 후 ielts 시험 공부를 독서실에서 19~24시 까지 1달을 했다.
이전에 Academy 시험을 본 경험이 있어서 문제 유형과 방법은 알고있었지만 General은 처음이라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데 힘들었고 10년만에 영어를 다시 하니 단어가 생각도 안나고 총체적인 문제였다.ㅠㅠ
정말 오랜만에 공부를 하니 재미있고 힘들고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했던 시기였다. 그렇게 1달 후 건대 근처 학교에서 시험을 치렀고 점수는 획득했지만 내 영어 실력으로는 절대 이민 가서 못 살아 남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 강남에 있는 학원들을 다니기 시작했다. (* 직접 경험한 강남 영어 학원들 평가도 나중에 글 쓸예정)
난 이민 업체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서류를 다 전달하고 이민에 필요한 이런 저런 준비를 하던 도중 괜찮은 사이트와 책자를 구하게 됨
석세스 캐나다
석세스 캐나다
영어공부와 이민 정보를 알아보는 중 이민 업체에서 기술 이민 쿼터가 기준 일보다 늦어 진다는 연락이 왔다. 그 것도… 무기한 연기….
퀘벡 쿼터 확인 사이트 :
http://www.immigration-quebec.gouv.qc.ca/fr/informations/regles-procedures.html
갑작스런 소식에 멘붕에 빠짐..
속절없이 1달이 흘러.. 난 못가나 싶을때 아는 지인을 통해 미국에 도전해보라는 얘기를 듣게됨…
다음 글에서는 미국 영주권 준비 및 성공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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