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날씨를 보니 산가기 너무나 좋은 날씨였다.
오늘 모처럼 평일날 시간이 나고 날씨도 좋으니 집 바로 앞에 있는 대모산 등산~
와이프는 혼자 등산가는 것을 싫어한다. 위험하다고 산이라서..(맞는 말..)
대모산의 역사 –
대모산(大母山)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서초구에 있는 높이 293m의 산이다.
강남구 일원동 방면의 대모산에는 불국사와 남쪽 서초구 내곡동에 헌인릉이 있는데 헌릉은 태종과 그의 비인 원경왕후 민씨의 능이며 인릉은 조선 23대 임금인 순조와 왕비 순원왕후 김씨의 능이다. 산 모양이 늙은 할미와 같다 하여 할미산으로 불리다가, 조선 태종의 헌릉이 자리하면서 어명에 의해 대모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출처 : 위키백과>
가는 길에 로봇 고등학교도 보인다 여긴 바로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는 거 같아서 어찌보면 좋은거 같다. (그것도 다 공기업 대기업으로)
나도 컴퓨터로 먹고 사는데 이 친구들의 열정을 높이 사고 싶다.
여기서 30분 빠른 걸음으로 가면 정상에 도착 가능하다.
공원에서 스트레칭도 무조건 하고 올라가야 한다.
대모산은 계단이 엄청 많다. 산행하기 쉽게 계단을 만든거 같은데 오히려 산행에 방해가 된다. (흙을 밟아야 하는데..)
정상은 생각보다 탁 트인 시야를 기대할 수 없다. 앞에 나무들이 많아서..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공항
그러나 정상에서 50m 내려 가면 헬기장이 있는데 거기에서는 정말 원하는 경치를 볼 수 있다.
헬기가 올 수는 있는지 의문이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롯데타워 정말 멋지다.
맨날 롯데타워 불꽃축제하면 와야지 생각하는데 그 때마다 약속이 생겨서..
5분 정도 내려가면 서쪽을 볼 수 있는데 거기가 양재쪽이다.
내려가는 길에 양재쪽 도심 모습
마지막 하산길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처다보니 청솔모 한 마리가 나무에서 놀고 있었다.
아침부터 운동하니 오늘 하루도 참 보람 차다. ㅎ
애플워치는 운동할때만 쓰는 거같다..
그래도 정확하긴 하다 최고 등반 고도가 282 정도 이니.. 11m 오차..
오랜만에 운동했는데도 맥박은 그리 높지 않다.
좀 긴 산행이면 집와서 김치전에 막걸리 마시는 건데 너무 뒷동산이다..
다음 산행은
대모산 to 구룡마을
대모산 to 구룡산 정상
코스로 다녀와서 글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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