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 스퀘어 볼드랍(Times Square ball drop)
예전에는 롱에이커 스퀘어(Longacre Square)였던 장소였는데, 1904년 4월 《뉴욕 타임스》의 본사가 이쪽으로 이동하면서 타임 스퀘어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 때 이후로 건물 주소를 따라서 원 타임스 스퀘어라고 불리는 뉴욕 타임스의 사옥은, 새해가 될때마다 볼 드랍 행사가 열린다.[위키백과]
이제 우리가 뉴욕에 온 이유 한 하나인 ~~ 볼 드랍을 보러 갑니다~
오늘은 2019년 12월 31일~~~ 1시간 뒤면 2020년 1월 1일
테러 때문에 보안이 엄청 사범했어요 ..
NYPD 가방 검사했는데 백팩은 절대 못 메고 들어감
Boston 마라톤 때문인거 같아요..
제가 백팩을 메고있었는데 경찰이 절대 안된다고 해서 포기할까 했지만
백팩하고 안에 있는 내용물 다 빼서 와이프 핸드백에 집어 넣었어요 ㅎㅎ
11시에 와서 정말 좋은 자리는 못 가고 타임 스퀘어에서 1km 떨어진 ㅋㅋㅋㅋㅋ 아주 먼 곳에서 볼 드랍이 보일듯 말듯한 그 곳에서 기다렸어요..
옆에있는 사람들도 다 처음이니 어느게 볼인지도 모르고 ㅎ 그냥 대중 심리로 다들 대기 ㅎ
우리는 유튜브로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았어요 ㅎ BTS도 나왔네요 ㅎ
다들 들뜬 기분으로 새해를 맞이 할 준비를 했어요 ㅎㅎ
10시 정도에 와서 기다려도 좀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을거 같아요 ㅎ
하지만 중간에 화장실도 못가고 비오면 비 다 맞아야하고 ㅎ
추우면 추운대로 그냥 있어야해요..
드디어 시작입니다~~~
다들 카운트다운 ~~~ 10 ~~ 6 ~~ 3 ~~ 1
Happy New Year~~ 2020
다들 포옹하고 키스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했어요 ㅎ
10만원 짜리 자리 사면 안 기다려도 ㅎ 좋은 자리에서 볼 수있는데 ㅠㅠ
여기서는 푹죽만 봤어요 ㅎㅎㅎ 그래도 신나요~
다음에 우린 또 오면 되니 ㅎㅎ 이번엔 그냥 ~~ 느낌만 느끼고 갑니다. ㅎ
매 새해는 교회에서 송구영신예배로 맞이했는데
이번에는 2020년 정말 특별한 경험~~
2019년 수고했고 정말 특별한 한 해였다.
2020년 정말 큰 도전을 해야하는 우리 부부..
미국에서 무사 정착해서 12월31일 이 자리에서 2021년을 맞이 했으면 해요~~
아 이게 볼이네요 ㅎㅎㅎ 엄청 쪼금하네요 ㅠㅠㅠ
2020 Make your day~~
매 해 1월1일 아침 뉴스로만 보던 그 것을 눈 앞에서 보니 내가 중심이 된거 같아요..
더 열심히 살 수 있는 기분도 들고 미국 애들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ㅎㅎ
쩌기~~ 보이는게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네요 ㅎ
저기도 화려하게 조명을 했어요 ㅎ
사람들 다들 신나서 소리 지르고~~
돌아가는 길에 폭동이 났어요~~~
꼭 저러는 애들이 어디가나 있네요.. 제 어릴때 모습을 보는거 같습니다. ㅎ
추운 겨울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가게에 들렸어요~~
그런데 안 팔아서 집에서 따뜻한 스프 한잔 마시는 걸로 계획 변경 ㅎ
뉴욕 새해에 새벽 2시까지 돌아다니고 즐기고 옛날 어릴때 느낌도 나고 ㅎ 참 좋은 동네같네요
서부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던 그런 기분~~ 내일은 NY CITY 구경 하는 날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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