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전주 한옥마을에서 너무 맛있게 먹은 육전 & 파채무침이 생각나 HS한테 부탁을 했더니
흔쾌히 만들어 주기로 했다.
아침에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고 바로 점심 및 간식으로 본격 시작~
생각보다 비용은 조금 나갔지만 건강하게 먹을 수 있으니 어느정도 감수해야함.
재료
육전고기(홍두깨), 계란, 부침가루, 밀가루, 기름, 대파
파채소스 - 참기름, 간장, 고추가루, 깨, 식초
파채칼을 독일거로 샀는데 썩 성능이 제가 원하는 놈은 아니였어요.
생각 보단 길게 안되었습니다.
요리 시간 : 50분
- 처음해서 그런지 시간이 좀 걸림
- 손도 많이 가는 음식같네요 ㅎ(모든 한국음식이 그렇듯..)
과정
1. 파채무침
- 간장 베이스 소스를 만들고 미리 만들어 놓은 파채에 넣어서 비비고~~~
2. 고기 핏물 빼기
- 비릿내를 없애기 위해 고기 핏물을 뺐어요.
- 일단 고기를 물로 씻고
- 키친타울로 꾹꾹 눌러서 물기를 없앴습니다.
3. 옷 입히기
- 밀가루와 튀김가루를 1:1 섞고 소금 조금 넣기
- 밀가루 옷을 고기에 골고루 입혔어요.
- 층으로 쌓고 다시 밀가루 옷 입히기
4. 육전 부치기
- 계란을 풀기
- 밀가루 옷 입힌 고기를 계란 옷 입히기
- 전을 기름에 잘 부쳐주세요. (고기이니 좀 바삭하게)
5. 먹기
- 역시 육전은 막걸리입니다.
- 파채무침에 육전 한점~~
- 그리고 막걸리..
육전은 명절때만 먹던 음식인데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어 먹으니 명절이 따로 없네요 ㅎ
이건 미국 가서도 맛나게 간단하게 해 먹을수 있는 음식입니다.
다음에 할때는 30분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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