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때문에 와이프가 재택근무기간이 늘면서 음식 솜씨도 늘고 있어요. 좋아해야 하는지 슬퍼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좋아요 ㅎ
와이프가 국가비 유튜브 방송을 보면서 홈메이드 피자를 만들었습니다.
역시 전문가하고 아마추어 차이가 나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ㅎ
[준비물]
밀가루, 이스트, 콘, 토마토소스, 양파, 바질, 버섯, 새우, 치즈
밀가루에 이스트를 넣고 주물럭 주물럭 후~~
30분 정도 숙성을 시키고 필요한 크기만큼 잘라서 쓰면 됩니다 ㅎ
생각 보다 밀가루 반죽을 너무 많이해서 50판은 나올거 같네요 ㅠㅠ
도우를 동그랗게 하는게 엄청난 노하우가 필요한 작업입니다.(이제 알았어요 ㅎ)
아무리 노력해도 기술이 없으니 타원형 도우가 계속 되었네요 ㅎㅎ
도우 준비가 끝났으니 소스를 만들어야 해요.
양송이버섯하고 양파를 썰어 놓고 ㅎ
(메인 재료입니다 ㅎ 이거 빠지면 앙꼬없는 찐빵입니다.)
바질과 옥수수 콘은 기호로 ㅎㅎ(자이언트 옥수수콘 입니다. 마트용)
요렇게 새우하고 양파를 넣고 볶은 후~
소스는 전에 먹다 남은 것들 ㅎ 조금 모자라서 케찹을 첨가 했습니다.
엄청 중요한 재료인 모짜렐라 치즈~~~
코스트코에서 큰 거 사서 두고두고 쓰고 싶었지만 미국가기 전까지 못 먹을거 같아서 작은 걸로 샀어요.
모든 남은 재료 다 넣고 다시 볶았어요 ㅎ
소스는 따로 그릇에 담아 두고 ~
제일 중요한 도우 ~~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물 2스푼 넣고 센 불로 도우를 구워주세요~
그리고 2분 후 소스와 치즈를 넣고 뚜껑을 닫고 기다렸습니다.
조금 도우가 탔지만 망치진 않았어요 ㅎㅎ
비주얼은 이태리 피자 같아요~~
바질이 올라가서 신선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새우하고 소스가 좀 더 많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역시 콜라와 할라피뇨~~ 환상의 궁합입니다. ㅎ
이렇게 집에서 피자를 만들어 먹으니 돈도 엄청 절약되고 무한대로 피자를 먹을 수 있었네요.
와이프가 감을 잡았으니 이제 다른 재료로 피자 무한 생산이 가능할 거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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