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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Life/korea-Food

[삼시세끼]2020년 03월 3~4주차에 해치운 음식들입니다!!

3~4주차는 코로나19 때문에 와이프가 재택근무를 해

집에서 많이 풍성하게 먹었어요 ㅎㅎ 살이 3kg 나 쪘어요 ㅎㅎ

이번에도 먹은 것을 다 못 찍어서 중간 중간 날짜나 끼니가 없는게 있어요 ㅎ

맛 평가보다는 우리가 먹은거 기록 입니다.

 


03월16일
저녁 – 납작 어묵면이 들어간 국물 면볶이 & 생가득 새콤달콤 가족나들이 유부 초밥

요즘 떡이 많이 들어간 떡볶이 보단 면볶이가 더 땡긴다 ㅎ

밥도 먹고 싶어서 유부초밥도 같이 먹었어요. 이런게 마트에서 많이 파니 간편하게 먹기에는 최고~~

국물 면볶이에 양배추를 조금 썰어 넣었는데 그래도 양이 좀 많네요.

유부초밥은 많이 남겼어요.

간단한 별미로는 좋은거 같아요 ㅎㅎ 퀄리티그 그렇게 뛰어나진 않지만 ㅎ 그래도 굿굿.

 


03월17일
점심 – 비비고 진한 교자 칼국수
저녁 – 마늘 삼겹살 유부초밥

와이프님 재택근무 시작~~~ 점심엔 냉장고있는 음식으로 ㅎ

이틀 연속 마트 반조리 식품? 먹었네요

배추를 넣어서 먹으니 더 국물이 시원하지만.. 칼국수 맛은 그렇게 맛 있지는 않아요..

저녁은 어제 먹다 남은 유부초밥 그리고 삼겹살하고 마늘 구이~

채소 쌈 없이 삼겹살은 반찬으로 ㅎ

 


03월18일
점심 – 야채 토마토 파스타
저녁 – 홈메이드 보쌈 & 계란국

재택근무 2틀날 와이프가 좀 살아나서 전에 요리하다 남은 재료로 파스타를 해줬어요 ㅎㅎ

이렇게 먹으니 주말 같아요.

저녁은 돼지 앞다리살 보쌈 + 부추 배추 쌈 + 계란국 ㅎ

정말 이게 최고인거 같아요

기름기 쫙 뺀 담백한 홈메이드 보쌈 ㅎ

 


03월19일
저녁 – 청어 구이 백반

와이프가 생선을 잘 못 만지는데 오늘은 청어 구이 백반 ㅎ

사실은 마트에서 구운 청어를 샀어요 ㅎㅎ

원래는 고등어 구이를 사러 갔는데 청어 구이만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샀어요.

고등어 만큼 맛나지 않네요 .. 생선 잔 가시가 너무 많아요..

그래도 정말 정말 몇 달 만에 먹는 생선입니다. ㅎ

육고기하고는 다른 느낌의 식사였네요~

 


03월20일

점심 – 명란젓 비빔밥과 김 자반

이번주는 냉장고 청소 주 같아요 ㅎㅎ

1주 전에 먹다 남은 재료인 명란젓하고 아보카도 ~ 그리고 1년전에 산 김자반 ㅎ

그래도 된장국은 와이프가 직접 끓었어요.

 


03월21일
아침 – 딸바
점심 – 피자 & 치킨

주말 아침은 맛나는 딸기 바나나~~ 마켓컬리에서 산 딸기와 바나나로 ㅎ

오오오 엄청 맛났어요~

점심도 간단하게 ㅎㅎ 전에 먹다 남은 스쿨 피자 포테이토 맛 하고 양재 치킨 ㅎ

 


03월22일
저녁 – 어묵탕

설날 선물로 받은 어묵들이 남아서 해치웠습니다. ㅎㅎ

요즘 어묵이 엄청 땡겨요 ㅎ

 


03월23일
저녁 – 카카올로지 요거트 & 과일 샐러드 & 마파두부 밥

이번주는 와이프 재택이 끝나서 ㅠㅠ 다시 점심 부터 쓸쓸하게 먹었네요..

와이프는 간단하게 카카올로지 요거트와 과일 샐러드~

저는 마파두부 밥과 마늘 고추장 ㅎ (어머니가 주셨어요) 그 위에 계란 후라이~~

 


03월24일
점심 – 앵그리 너구리(rta)
저녁 – 족발 브리또

와이프가 없으니 점심부터 라면이 엄청 땡겼습니다.. 그것도 콩나물이 들어간 ㅎㅎ

너구리들 ~~ 얼마나 더 매워졌나 봅시다 ㅎㅎ

이렇게 보니 비주얼은 잡탕 같네요 ㅎㅎ

국물이 좀 더 얼큰해지긴 했으나 신라면 만큼은 아닌것 같아요.

이것 저것 넣었더니 양이 많았지만 남기기 싫어서 다 먹었어요..

저녁은 특식 처음 마누라가 해주는 족발 브리또~

먹다 남은 상태로 1주일 방치된 족발을 아주 근사한 음식으로 재 탄생 시켰네요

맛하고 비주얼이 멕시코 레스토랑 synchronization 90% 정도 됩니다.(좀 과장 함 ㅋ)

 


03월25일
점심 – 풀무원 수타 우동사리면 & 어묵탕
저녁 – 등심 브리또 & 군만두

전에 먹다 남은 어묵탕에 마트에서 산 우동면을 넣고 엄청 오래 끓었어요.

달걀도 넣고 이렇게 끓이니 4천원 짜리 음식점 모양이네요 ㅎ

저녁은 어제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는 제가 해봤어요 ㅎㅎ

그런데 너무 오바해서 재료를 넣었더니 모양이 너무 심각하네요 ㅠㅠㅠ

와이프는 그냥 등심 샐러드 ㅎ

양이 안 차서 ~~ 비비고 교자 군만두 6개 저 3개 와이프 3개 ㅎ

 


03월26일
저녁 – 부추 & 오리고기

필리핀때 만난 동생이 찾아와서 수서역 현대벤처빌딩 지하에 있는 부추덕 오리고기 집에서 한끼 했습니다.~

소방공무원 준비하는 친구인데 코로나19 때문에 시험 날짜가 무기한 연기 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안쓰럽습니다.. 오리고기 먹고 힘내~~

 


03월27일
점심 – 생가득 소고기버섯비빔밥 & 앵그리 너구리(rta)
저녁 – 부라타치즈 프로슈토 샐러드 & 잡채밥

어제 과음해서 .. 다시 라면 .. 이번에는 무 첨가한 오리지널 맛으로 ㅎㅎ

냉동 밥이 없어서 못 말아 먹고 냉동 비빔밥으로 대체를 했습니다.

랩을 씌우고 3분 후 간장 넣고 끝.

또 간단하게 잘 때웠습니다. ㅎ

저녁은 와이프는 프로슈토 햄과 부라타치즈~

전 잡채 밥 그리고 계란 후라이 ~ ㅎ

 

 

 


03월28일
저녁 – 족발 & 불족발

점심에 이연복 목란에서 너무 맛나게 먹고 봄 나들이 갔다 와서 끝내주는 토요일을 보내고 저녁은 또 먹다 남은 옹기 족발 그리고 불 족발~

저 혼자 엄청 뜯어 먹었네요 ㅎㅎ

 


03월29일
점심 – 잠봉뵈르 샌드위치 & 밤스프
저녁 – 어묵 가득 떡볶이

 

연희동에서 사온 베이글로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하신 와이프님 그 이름은 잠봉뵈르 샌드위치

햄 때문에 처음에는 맛있었는데 버터가 너무 느끼했어요 ㅎㅎ

밤 스프도 좀 ㅠㅠ (난 역시 오뚜기 양송이스프 인듯..)

납작면 떡볶이가 맛나서 와이프가 직접 시도해봤는데. 그 결과는 대 성공 입니다.~~

어묵 반 떡 반 해서 만든 어묵 가득 떡볶이 ㅎㅎ 순식간에 다 먹었네요 ㅎ

 


03월30일
점심 – 홈메이드 피자
저녁 – 미스터 쭈꾸미

다시 와이프 재택근무가 시작되었어요 ㅎㅎ 평일날도 같이 있으니 너무 좋네요 ~

전에 하다 남은 반죽과 소스로 작은 피자 2판 해치웠습니다. ㅎ

<URL : 홈메이드 피자 만들기 Blog>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인기 최고인 주꾸미 볶음이 도착해서 바로 저녁에 먹었습니다. ㅎ

정말 매콤하고 냉동하고는 정말 다르네요 ~~ 짱입니다~~

다 먹고 바로 또 시킬려고 들어갔는데 품절…..

괜히 하나 시켰어요 ㅠㅠ 

(전에 먹은 김종국 하하 곱창 전골 때문에 반조리 식품 좀 많이 실망했는데)

 


03월31일 (결혼기념일)
아침 – 연유 라떼
점심 – 고등어백반 & 두부 조림
저녁 – 삼겹살 & 채소 쌈
2주년 – 파리바게트 트라미슈

와이프가 어디서 배웠는지 모르는 연유 라떼를 해줬는데..

사먹는 아이스 라떼보다 더 맛나요~~ 대박..

점심은 드디어 고등어 구이 백반~~ 와이프가 큰 맘 먹고 생선을 손수 만졌습니다.

그리고 두부조림~~

역시 고등어 구이 입니다. 청어 구이하고는 차원이 틀리네요.

저녁은 원래는 안심을 사서 스테이크구이를 하려고 마트에 갔는데 너무 비싸요 ㅋ

그래서 삼겹살로 ~~ 그래도 배불리 맛나게 먹었어요.ㅎ

이렇게 보니 식탁에서 먹는 사진 보단 거실에 있는 책상에서만 먹네요 ㅎ

작년에는 호텔 레스토랑이었는데.. 올 해는 조촐하게 하기로 했어요..

조그만 티라미슈 케익 ㅎ~

내년에는 미국에서 하겠네요 ~ 그 때는 근사하게 하겠습니다 ㅎ

이번 달은 정말 많고 많이 먹었네요~~ 많이 먹고 힘내서 열심히 살아야지요 ㅎㅎ

다음 달도 많이 먹겠습니다. ㅎ

https://youtu.be/SRR_-iUUpuQ